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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힐링2026.07.03· 3분 소요

손을 펴두기로 했다 — Open Palms | 5시간 396Hz 해방 주파수 힐링 음악

잡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밀어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열려 있으면 됩니다.



title: "손을 펴두기로 했다 — Open Palms | 5시간 396Hz 해방 주파수 힐링 음악" date: "2026-07-03" slug: "open-palms" hz: "396Hz" category: "release" duration: "5 hr" excerpt: "잡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밀어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열려 있으면 됩니다."

무언가를 쥐고 있었습니다.

아침 지하철 손잡이, 회의실 의자 팔걸이, 오후 내내 두드린 키보드. 손이 항상 무언가를 잡고 있었습니다. 형태 없는 것들도요. 마감, 걱정, 아직 끝내지 못한 말들.

퇴근 후 집에 돌아와서야 알았습니다. 손이 아직도 쥐어져 있다는 것을.


잡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밀어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열려 있으면 됩니다.


Open Palms는 Empty Hands의 다음 순간입니다. 내려놓은 이후, 손바닥이 위를 향한 채 공기가 그 사이를 자유롭게 지나가는 시간.

396Hz는 솔페지오 주파수 중 두려움과 죄책감을 해소하는 음에 해당합니다. 이 대역에서 신경계는 방어 태세를 조금씩 낮추고, 긴장으로 수축된 호흡이 자연스러운 속도를 찾아갑니다. 손목과 어깨가 먼저 반응합니다. 의식하기 전에.

손을 펴는 건 포기가 아닙니다. 더 잘 받아들이기 위한 준비입니다.

5시간 동안 멜로디도, 클라이맥스도 없습니다. 오직 396Hz의 드론 텍스처만이 조용히 그 공간을 채웁니다. 집중하지 않아도 됩니다. 손만 펴두면 됩니다.

재생해두세요. 억지로 내려놓으려 하지 않아도, 손이 조금씩 펴질 거예요.